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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vs독일 워홀차이 (비자,취업,생활)

by 知映 2025. 7. 19.

유럽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할 때 영국과 독일은 많은 청년들이 고민하는 선택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기준 영국과 독일 워킹홀리데이의 비자 조건, 취업 환경, 생활 방식을 비교해 본인에게 적합한 국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비자 조건 비교

영국 워킹홀리데이(YMS)는 매년 약 1,000명의 한국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만 18~30세 신청 가능하며, 추첨제(로터리)로 선발됩니다. 비자 신청비는 £298(한화 약 51만원), 건강보험료(IHS)는 £940(약 160만원)이며, 최소 £2,530(약 430만원) 이상의 은행잔고 증빙이 필요합니다. 체류기간은 2년으로, 유럽 내 최장 기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반면 독일 워킹홀리데이는 만 18~30세 신청 가능, 신청비 약 10만원이며, 연간 쿼터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필수 서류는 비자신청서, 여권, 여권사진, 활동계획서, 이력서, 보험가입증명서, 최소 300만원 이상의 은행잔고증명, 숙소 예약증, 왕복 항공권 혹은 추가 자금 증빙입니다. 체류기간은 1년으로, 비교적 간단한 절차와 저렴한 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취업 환경 비교

영국은 영어 본토 국가로, 카페, 레스토랑, 호텔, 리테일, 한류 관련 매장 등 다양한 취업 기회가 있습니다. 시급은 £10~12(한화 약 17,000~20,000원) 수준으로 유럽 내 높은 편이며,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회화 능력이 필수입니다. 또한, 금융, 패션, 예술 등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라 인턴십 혹은 파트타임 경험이 귀국 후 취업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독일은 농장, 카페, 레스토랑, 호텔, 사무보조, 무역회사 등 취업 분야가 다양하나, 대부분의 업장에서 독일어 B1 이상을 요구하거나 선호합니다. 시급은 12유로(한화 약 17,000원) 전후로 영국과 비슷하나, 영어만으로는 취업 기회가 제한됩니다. 그러나 공대, 디자인, IT 전공자는 영어만으로도 인턴십 기회를 얻는 사례가 있습니다. 독일은 추천서보다는 경력 중심의 이력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생활 방식 비교

영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 환경이 장점입니다. 런던 쉐어하우스 월세는 80~120만원, 원룸은 150만원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식비는 하루 1~2만원, 교통비는 월 15~20만원으로 월평균 생활비는 최소 180~25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영국은 생활비 부담이 크지만, 영어권 국가에서의 생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측면에서 투자 가치가 높습니다.

독일은 물가가 유럽 내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베를린 쉐어하우스 월세는 40~70만원, 원룸은 80~120만원, 식비는 하루 8,000~15,000원, 교통비는 월 10만원 정도로, 월평균 생활비는 약 120~180만원으로 영국보다 저렴합니다. 독일은 정시퇴근 문화와 워라밸 중심의 삶, 체계적인 시스템이 강점이며, 영어로도 기본 생활이 가능하나, 독일어가 생활의 편리함을 좌우합니다.

 

영국과 독일 워킹홀리데이는 각기 다른 비자 조건, 언어, 취업 환경, 생활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영어권 경험,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 적합하며, 독일은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생활, 독일어 및 기술 직종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최적입니다. 본인의 목표와 예산에 맞춰 국가를 선택하고 철저히 준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보세요. 더 많은 국가별 비교와 준비 팁은 즐겨찾기 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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